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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맛있는 곳

[포천맛집] ❛ 앵두나무우물가에 ❜ 황태구이 한정식 (고모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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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으로 직접 다녀온 솔직한 리뷰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담겨있습니다. 

앵두나무우물가에

광릉내 국립 수목원과 고모리 저수지 근처에는 예쁜 카페와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앵두나무우물가에'는 고모리 저수지 근처에 있는 한정식당입니다. 저희 가족이 자주 가서 한 끼를 해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산책하거나 근처에 오게 되어 맛있는 한 끼 든든하게 먹고 갈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1. <앵두나무우물가에> 간단한 정보 소개

  • 위치(주소)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502-8 1층
  • 영업시간 : 오전 11:30 ~ 오후 8:30
  • 휴무일 : 매주 목요일
  • 연락처 : 031-541-5622
  • 주차 : 주차장 이용 가능
  • 단일메뉴 (황태구이 정식)
  • 가격 : 14,000원(1인)
  • 기타 : 포천 경기지역화폐 사용 가능

2. 다녀온 후기

'앵두나무우물가에' 들어가는 곳이에요. 입구로 들어가면 식당 앞쪽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요. 주차 공간이 넓어서 넉넉히 주차 가능해요.

'앵두나무 우물가에' 들어가는 곳

식당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나무 문으로 되어 있어 옛날 집을 연상시켰어요. 옛날 시골스러운 분위기예요.

식당에 들어가는 입구 / 바깥 모습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계산하는 카운터와 왼쪽으로는 룸으로 들어가는 곳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하는 곳으로 되어 있어요. 룸 형태의 자리는 바닥에 앉아서 식사하는 곳이에요. 저희는 룸 형태의 자리도 이용하지만 주로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하는 곳을 이용해요.

계산 카운터 / 룸

메뉴는 단일메뉴 '황태구이' 정식 한 가지 있어서 식당에 들어가면 따로 주문을 받지 않고 인원수만 묻는 것 같아요. 메뉴판은 따로 주지 않아요. 가격1인분에 14,000원이에요. 밥은 인원수에 맞게 한 솥에 담아져서 나와요. 밥을 뜨고 나면 사장님이 다시 가져가서 누룽지를 끓여서 다시 줍니다. 솥밥을 줄 때 물을 붓지 말라고 안내해 주세요. 반찬은 리필해 달라고 말하면 리필해 주세요. 
고기나 해물을 드시지 않고 저희처럼 채식하시는 분들은 주문할 때 '삼육식'으로 해달라고 하면 젓갈이나 게장 등 같은 반찬은 나오지 않아요. 콩비지찌개도 나오는데 저희는 콩비지 대신 된장찌개로 바꿔서 받아요. 사장님이 저희 아빠를 알고 계셔서 말하지 않아도 삼육식으로 나오고 콩비지를 된장찌개로 바꿔서 주시더라고요. ('삼육식'은 고기나 해물을 먹지 않고 채식으로 하는 식단을 말합니다.) 아무 식당에 가서 삼육식이라고 말하면 대부분 모르시는데 '앵두나무우물가에' 사장님은 알고 계셔서 살짝 놀랬어요.

황태구이 정식

반찬들이 다 맛있어요. 황태구이도 잘 구워져 나와요. 가시도 씹히지 않아서 먹기 편해요. 밥이 모자랄 때 더 달라고 하면 추가금 없이 더 주시기도 하세요. 된장찌개도 맛있게 잘 나와요. 개인적으로 누룽지 끓인 숭늉을 잘 먹지 않는데 된장찌개랑 같이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솥밥 주걱은 플라스틱 주걱으로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플라스틱이 아닌 다른 재질의 주걱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갈 때마다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밥을 뜰 땐 숟가락을 사용하거나 최대한 주걱이 솥에 닿지 않게 사용하는 것 같아요.

3인분 솥밥
솥밥 누룽지 , 숭늉

마시는 물컵은 종이컵으로 나와서 위생적으로 물컵을 사용할 수 있어요.

종이컵으로 나오는 물컵

종종 한 끼 식사를 하러 가서 맛있게 잘 먹고 오는 것 같아요. 저희 아빠는 따뜻하게 나오는 솥밥 누룽지 숭늉을 좋아하셔서 기분 좋게 드시고 나오세요. 황태구이와 솥밥을 드시러 한번 들러보세요. 맛있게 잘 먹고 온 리뷰였습니다.

3. 정리

  1. '앵두나무우물가에'는 황태구이정식 한식당입니다.
  2. 주문할 때 '삼육식'으로 해달라고 하면 '채식식단'으로 나와요.
  3. 솥밥에 밥을 뜨고 누룽지를 끓여서 다시 갖다 줘요.
  4.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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