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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Movie

영화 ❛ 빅미라클(2012) ❜ 냉전조차 녹인 따듯한 감동 실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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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줄거리는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구글 서치

1988년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고 있던 냉전시대에 조용했던 알래스카의 작은 마을에 뉴스거리가 생기게 됩니다. 회색고래 3마리가 먹이를 찾으러 왔다가 거대한 빙벽이 갇혀서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있어서 아직 얼지 않은 구멍으로 겨우 숨만 쉬고 있는데 이를 발견한 뉴스 리포터 아담에 의해 전국적으로 보도가 되게 됩니다. 과연 이 고래가족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1. <빅 미라클> 간단한 소개

2012년 2월 23일에 개봉을 한 <빅 미라클> 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실제이야기입니다. 거대한 얼음벽으로 인해 바다로 나가지 못한 회색고래 가족이 사람들에 의해 구출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르는 드라마, 로맨스, 멜로이고 켄 콰피스 감독 외 팀 베번, 리자 차신, 에릭펠너, 마이클 슈거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상영시간은 107분으로 전체관람이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주연으로 나오는 드류 베리모어(레이철 크라머역)는 동물애호가이고 그린피스 자원봉사자이고, 존 크래신스키(애덤 칼슨 역)는 알래스카에 온 지 4년 된 뉴스 파견 리포터 역할로 나옵니다. 동물을 좋아하고 감동실화 이야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2. 줄거리 소개

" 수천 년 동안 우리들은 세상의 끝자락에서 살고 있었다. 아무도 몰랐고 혼자였다. 세상이 우리를 찾아내기 전까지는 "

1988년 10월, 알래스카의 배로라는 지역으로 파견된 애덤 칼슨(존 크래신스키)은 어는 때보다 더 추웠던 어느 날 알래스카 어느 꼬마와의 약속으로 모터빌을 취재하던 중 빙벽에 갇혀 힘겹게 숨 쉬고 있는 3마리의 회색고래 가족을 목격하게 됩니다. 평생을 고래를 사냥하며 살아온 이누이트족 원주민들도 얕은 연안까지 내려와 거대한 얼음 벽에 갇힌 것을 처음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아직 얼지 않은 조그마한 구멍이 얼어 막히게 되면 고래들은 죽을 것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알래스카 방송국 리포터인 애덤은 서둘러 이를 알래스카 뉴스로 보도하게 되고 곧 전국으로 방영이 되어 보도가 되게 됩니다. 동물애호가이면서 그린피스의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던 애덤의 전 여자 친구 레이첼 크라머는 이 뉴스를 보고 곧장 애덤에게 전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래들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묻게 되고 애덤은 얼음은 빠르게 두꺼워지고 있고 이누이트족 원주민은 이 고래를 잡고 싶어 한다고 말해주게 됩니다. 이를 들은 레이첼은 그것을 막을 거라고 말하고 곧바로 주지사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빙벽을 깰 수 있는 바지선을 지원해 달라고 말하게 되는데 이 겨울에 바지선을 움직이는 건 엄청난 돈과 배를 끌어줄 주 방위군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고래 몇 마리 살리고자 지원할 수 없다고 단칼에 거절하게 됩니다. 한편 이 뉴스를 보게 된 석유재벌 맥그로우의 아내는 그린피스 회원인 레이첼에게 전화를 하여 프루도 베이에 알래스카 노던 석유회사 소유의 큰 바지선이 있고 이는 얼음을 깨기 위해 만들어진 거라고 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프루도에서 배로까지 배를 끌어줄 주 방위군의 헬리콥터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게 됩니다. 이 회색고래들의 이야기가 미국 가정들에게 까지 전달되고 지원이 필요하다는 뉴스와 이러한 상황을 주지사는 외면하고 있다고 레이첼이 인터뷰를 하는 바람에 주지사는 빠르게 태세 전환을 하여 지원하게 됩니다. 맥그러우도 회사의 이미지를 위해 바지선과 운송비를 모두 지원하겠다고 나서게 됩니다. 레이첼은 곧장 알래스카로 가게 되고 이 회색고래들의 고통을 끝내야 한다면 잡으려는 원주민들을 설득하게 됩니다. 그렇게 점점 이슈는 커지게 되자 전국의 기자들은 고래를 취재하기 위해 알래스카로 모여지게 됩니다. 그중에서 회사에서 여자라고 무시받던 전국방송 리포터 질 제러드와 전국방송사로 가고 싶었던 애덤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 모습을 본 레이첼은 계속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 고래를 살리는 것이 더 중요했고 세 마리 고래 중 아기고래가 방향을 잃고 점점 힘이 없어한다는 원주민의 말에 레이첼은 모두가 하지 말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물속으로 잠수하게 됩니다. 어미의 등을 타야만 숨구멍으로 겨우 숨을 내쉴 수 있는 아기고래(뱀뱀)의 꼬리에 그물이 꼬여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가서 그물을 끊어주고 잠시 바라보다가 나오게 됩니다. 레이첼은 숙소로 가서 얼어붙은 몸은 녹이고 있는데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무전을 받게 됩니다. 급격히 떨어진 온도로 고래들이 숨 쉬는 구멍이 점점 얼어붙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그린피스 회원들과 원주민들이 사력을 다해 얼음을 깨고 있지만 얼어붙는 건 시간문제였습니다. 레이첼은 고래뉴스를 보고 얼음을 제거하는 기계를 만들었지만 팔리지 않아서 거의 망하는 위기에 있던 두 사람이 이 기계를 들고 알래스카로 가서 그린피스에 홍보했지만 필요하지 않다고 거절했던 두 사람을 다시 찾게 됩니다. 그리고 구멍이 있는 곳을 데리고 가게 됩니다. 그 기계를 작동을 시키려면 전력이 필요했고 이동식 발전기를 가져다주지만 기계를 조립하는 시간에 낮은 기온으로 발전기는 얼어붙게 됩니다. 한편 자신을 무시하던 선배기자에게 자리를 빼앗기게 된 미녀 리포터 질 제러드는 자신의 신세한탄을 애덤에게 하게 됩니다. 그때 레이첼로부터 발전기가 필요하다는 무전을 받게 되고 애덤과 질은 사용 중이던 발전기를 가지고 헬기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미리 켜둔 채로 가져가야 했고 헬기의 문을 닫고 가게 되면 그 연기로 모두가 질식하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문을 열고 이동하게 됩니다. 그렇게 무사히 발전기를 가져오게 되고 얼음제거하는 기계를 작동하게 됩니다. 질 제러드는 이 모든 장면을 촬영하고 크게 보도되게 됩니다. 그 장면을 본 전국방송사에서 애덤은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됩니다. 고래의 이야기는 온 국민의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고 회사의 이미지 때문에 알래스카에 온 맥그로우는 두꺼운 얼음벽을 뚫고 가다가 바지선이 고장이 났다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고래가 죽어가는 걸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은 얼음벽이 녹기를 바라며 전기톱으로 얼음벽이 있는 곳까지 고래가 숨을 쉴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 이동할 수 있게끔 해주려고 하지만 고래들은 처음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게 됩니다. 레이첼은 정부관계자에게 소련의 쇄빙선 요청을 해달라고 부탁하게 되지만 정부는 소련과 냉전 중이었기 때문에 이를 거절하게 됩니다. 레이첼 역시 소련의 지원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소련엔 악명 높은 고래잡이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래들이 죽어가게 둘 수 없었던 레이첼은 고래들이 죽게 된다면 아이들은 울게 될 거고 그걸 본 국민들은 더 화가 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누구 책임인지 묻게 된다면 그건 대통령 때문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하며 설득하게 됩니다. 선거 기간이었던 대통령은 소련에 전화해 쇄빙선의 지원을 요청하게 됩니다. 소련의 쇄빙선 지원을 공식적 받게 되자 구조팀의 사기는 크게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힘이 없었던 아기 회색고래 뱀뱀은 점점 더 쇄약해지고 끝내 숨을 쉬러 올라오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약간의 시간은 흐르고 어른 고래들은 슬슬 움직이려고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동안 고래들이 움직이지 았던 이유는 아기 뱀뱀의 곁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이유를 알게 된 레이첼은 좀 더 빠르게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자책을 하게 되고 그 와중에 질 제러드는 특종을 잡으려고 애덤에게 카메라를 건네지만 애덤은 곧바로 레이첼에게 가서 위로하게 됩니다. 뱀뱀을 떠나보냈다는 뉴스가 보도가 되고 온 가정에 전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남아 있는 회색 고래가 있기 때문에 숨구멍을 만드는 과정은 계속되었습니다. 이전부터 석유 시추사업이 환경을 파괴하기 때문에 시위하던 레이첼과 관계가 좋지 않았던 맥그로우는 레이첼에게 "당신이 아니었다면 고래 3마리는 모두 죽었을 것이다. 남아있는 저 두 마리의 고래는 내 모든 걸 걸고 살리겠다"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직원들을 대거 동원해 그린피스와 원주민들과 같이 무려 425개의 숨구멍을 만들며 고래들을 얼음벽이 있는 곳으로 이동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소련의 쇄빙선이 도착을 알리게 됩니다. 얼음벽이 너무 두꺼워서 한 번에 깰 수 없었던 소련의 쇄빙선은 안내방송을 몇 번 더 부딪혀야 된다고 방송하게 됩니다. 하지만 충돌로 놀란 고래들은 방향은 바꾸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숨구멍은 이미 얼어서 막혀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쇄빙선은 다시 한번 엄청난 속도로 얼음벽과 충돌을 해 고래들이 나올 수 있을만한 큰 구멍을 내게 됩니다. 모두 각자 다른 목적으로 구조를 시작하였지만 그 순간만큼은 고래들이 얼음벽을 뚫고 바다로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그때 고래는 뚫어진 구멍을 나오게 되고 따뜻한 남쪽으로 향하는 모습을 감격스럽게 바라보게 됩니다.

3. 영화를 보고 난 후 나의 생각과 느낌

실제 있는 이야기들로 만든 영화여서인지 감동을 받게 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나 자신도 고래를 응원하였고 아기 고래가 더 이상 숨을 쉬러 나오지 않았을 때 눈물도 흘리게 되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이미지 때문에 어떤 사람은 상황 때문에 또 어떤 사람은 동물 사랑하는 마음 이런 각각 다른 목적으로 구출하는 이유가 있지만 결국엔 고래가 다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걸 보고 신기하고 또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듯한 고래의 신비한 모습에 감명을 받을 수밖에 없는 영화인 것 같다. 실화여서 그런지 더 마음에 와 닿게 되고 마음이 따뜻해 짐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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